성동구에 있는 시멘트 건축 문화유산들 가운데 성수동에 위치한  수도박물관은 1908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첫 현대식 정수시설로, 

뚝도 제1정수장은  서울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했던 상수도 역사의 유물로써 가치가 인정되어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
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은 수도박물관 콘크리트 완속 여과지 내부를 관람하면서 정수과정을 비롯한 물 처리 시스템을 이해하고, 

서울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. 

수도박물관 입구에서 이어진  성수 구름전망대에서는 한강을 마주하며 무수히 많은 서울의 아파트를 함께 볼 수 있는데, 이를 통해 

시멘트의 쓰임과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시멘트를 주제로 서울이라는 도시와 상수도 역사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 

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'뮤지엄x즐기다'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동문화재단과 한양대학교박물관이 함께하는 

시멘트 모멘트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됩니다.